잡담.

1.
과거에 남침유도설을 반박하는 블로거들에게 욕설을 퍼붓던 사람이 이제와서 정통보수인양 포스트 쓰면 웃길 뿐입죠. 뭐 수년전 일이니까 모르는 분들도 꽤 계셔서 친하게 덧글도 달고 그러겠지만 그사람 정통보수도 아니고 환단고기 안믿으면 비로그인(주로 닉네임을 ㄴㅇㄹ 사용) 으로 악용하여 덧글로 욕설 퍼붓는 그런 인간일 뿐입니다. 팩트보다는 욕설과 조작으로 승부보자는 자니 신뢰하면 곤란하죠.

2.
정권이 바뀐 소감.

당연히 바뀔만 하니 바뀐 것.

문재인에 대한 비호감을 넘어서 그 반대진영이 내세울 청사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치명적입니다. 한다는게 종북타령,  박근혜 사면, 518 폭동설, 트럼프 흉내라면 이건 선거를 이기겠다는게 아니라 계파내 지분좀 먹겠단 소리일 뿐입니다. 특히나 이번 선거 원인이 박근혜의 국정농단과 그로 인한 탄핵임에도 그런 소리가 나오면 이길 생각이 애초에 없단 이야기죠,

문재인이 어떻게 할지는 두고는 봐야겠지만 박근혜 정부가 벌인 막장에 비할까 싶습니다.

3.
과연 미국 최초의 탄핵된 대통령이 나올 것인가!

트럼프가 빅픽쳐를 그리고 있다고 믿는 분들 꽤 있을지 모르는데 사실 그런것 없습니다. 기밀을 적성국에게 쉽게 넘기는가 하면 그걸 자랑이라고 떠벌이고 말이죠. 그로 인해 동맹국들이 정보공유를 꺼리고 있는건 당연하고 말입니다.(영국의 경우 맨체스터 테러범 관련정보 유출로 빡쳐서 관련 정보 공유 중단.) 게다가 중국을 압박하는척 했지만 실질적인 대중 압박조치는 내리긴 커녕 시진핑을 칭찬하기 급급했죠. 대폭 인상할거라 호언장담한 국방비는 오바마때와 유사했고 말입니다. 
심지어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트럼프에게 대선 승리를 떠받을어주고 미사여구로 트럼프를 칭송만 해주면 트럼프가 거기에 빠져 그대로 넘어온다는 소리까지 나올 지경이니 말입니다.(예상과 다르게 문재인의 특사와 친서에 대해 칭송하던거 보면 트럼프가 미사여구만 좀 섞으면 속이기 쉬운 그런 얼간이라는 느낌이...)

즉 트럼프는 떠벌이고 자랑하기에 열중하는 얼간이일 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은 어렵습니다. 미국의 경우 하원 1/2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후, 상원에서 2/3의 찬성이 필요하지만(사법부의 판결을 거치는 한국등의 국가들과 다르게 미국의 탄핵절차는 상원이 사법적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원 통과는 비교적 쉬워도 상원에서 2/3을 얻기 어려워 통과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공화당 자체가 기회주의자 투성이인데다(폴 라이언의 대선 전과 대선후 움직임만 보면 뭐...) 공화당의 정통 기조인 자유무역을 트럼프가 박살내고 있는데도 막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 공화당이 현재 쉽게 탄핵에 동의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거기에 미국내 지지율과 별개로 공화당 지지자들의 트럼프 지지율이 80~90%정도니 말 다했죠.

정말 탄핵되려면 트럼프의 러시아간 내통건이 워터게이트급을 뛰어넘을 정도로 터져야만 가능한 일이겠습니다.

4.
이북 말고 E북(...)을 읽고 있습니다만, E북이란 놈은 참 편하죠.

장소와 관련없이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읽을수 있으니 말입니다. 거기에 훼손될 우려도 없고 책장을 차지하지도 않으니 말이죠. 다만 보통 책과 달리 손맛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5.
몇주 전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추천받아서 읽었습니다. 추천하신 분이 좀비물이라며 낚시를 했지만 거기에 낚이지 않고 차분히 읽었습니다. 결국에는 거의 읽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뭔가 뚝 끊어지는 기분과 함께 가슴이 갑자기 빈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어디 안보이는 구석에서 울고 싶더랬죠. 간만에 그런 책을 읽어서 그런지 감정 폭발이 참...

괜찮은 소설이니 추천드립니다.

6.



선거가 있던 요 한달간 개보다 못한 자들이 개보다 못한 짓거리를 해댔죠. 거리 곳곳에 저짓거리를 해댔습니다. 특히나 조원진 후보의 유세현장에는 저딴게 널부러져 있었죠. 자칭 보수단체들이 저런 유인물을 곳곳에 뿌리는 걸 보면 이건 지령이 아니고서야 뿌릴 이유도 없죠. 참 개만도 못한 자들이 보수를 운운하고 있고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니 저런 자들을 상종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7.
야구는 건강에 참으로 해로운 스포츠이므로 감상을 자제하고 있습니다만,(특히 올시즌은 롤코를 미친듯이 타고 있어서 더더욱 보는게 꺼려짐.) 어쩌다 보면 지고 있는 경기가 많아서 혈압이 오릅니다. 역시 악의 근원이야!(...)


PS: E북 이미지 선정은 어떠한 사심도 없으니 음모론은 자제합시다. 물론 카토가 사에카노 히로인중 우월한건 사실이지만.(어이)



덧글

  • 2017/05/28 15:0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5/30 13: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LVP 2017/05/28 15:06 #

    드디어 사슴키 어린이가 숙청되었답니다 어헣헣 ;ㅅ;
  • 누군가의친구 2017/05/30 13:20 #

    유언비어입니다.
  • 까마귀옹 2017/05/28 15:41 #

    2. 문재인 정부 취임 이후에도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은 5.18 북한군드립 또 꺼내고, 국민의당은 지금 자기들 기반이 호남인걸 까먹었는지 이낙연 내정자 신나게 까고 있습니다.

    3. 다른 문제도 있는게, 주류 언론에 대한 시민들,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의 불신이 매우 강하다 보니 행복회로 신나게 돌리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공화당 의원들도 덩달아 행복회로 돌리고 탄핵 방어하는 중. 게다가 지금 민주당은 어딘가 공격이 허술하죠. 한 발자국만 더 가면 더 강하게 공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거기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저도 제목만 보고 '이건 또 무슨 고어물 라노베인가?'란 생각을 했죠. 나무위키를 보고 그건 아니라는 걸 알긴 했지만.
    6. 국가유공자들이 진짜로 '메달오브아너'급의 혜택을 받아도 저런 공격은 아주아주 저열한 건데 그것도 아니니 더더욱 쓰잘데기 없는 짓거리이죠.

    7. 올해 넥센은 어떻게든 가을야구 가는 걸 목표로 해야 할지, 아니면 가을야구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리빌딩을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좀 복잡하군요.
  • 누군가의친구 2017/05/30 13:23 #

    2. 서로 잘 자폭하라죠.
    3. 사우디에 무기 판거 떄문에 지지율이 5%나 올랐으니 말 다했죠.
    5. 제목과 달리 내용은 정상적이죠.
    6. 저 돈이 어디서 났을지는 너무 뻔하니...ㄱ-

    7. 신인 감독의 좌충우돌 모드라 분명 강력해진 선발진의 안정적 이닝 소화능력, 높은 팀타율만 보면 상위권 팀인데 워낙 롤코가 심해서 딱 5할입죠. 어찌피 이팀은 신인은 계속 솟아나오고 돌려가며 꾸준히 쓰고 있는지라 리빌딩 개념이 있나 싶습니다.
  • aLmin 2017/05/28 16:42 #

    드디어 사슴키 어린이가 숙청되었답니다 어헣헣 ;ㅅ;(2)
  • 누군가의친구 2017/05/30 13:23 #

    유언비어야!
  • 위장효과 2017/05/28 17:01 #

    R.I.P. 동운고월...
  • 누군가의친구 2017/05/30 13:24 #

    유언비어입니다.
  • 바탕소리 2017/05/28 17:50 #

    스킨 변경 예고…….
  • 누군가의친구 2017/05/30 13:24 #

    아닙니다.
  • 아힝흥힝 2017/05/28 20:38 #

    그렇게 사슴키 어린이는 지하 깊숙한 곳에서 故 AUTO메양과 감동의 재회를 했습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7/05/30 13:24 #

    유언비어입니다.
  • 로자노프 2017/05/28 22:01 #

    1. 원래 걔 정체성이 저쪽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만 쟨 항상 그렇지만 역밸을 까기 위해선 누구와도 손을 잡는다는 쪽이라 놀라울 건 없다고 봅니다.

    3. 뭐 전 미중정상회담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볼 때 큰 그림을 안 그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뭐가 큰 그림이고 뭐가 즉흥적인건지 분간이 안 된다는 문제가...

    4. 사츠키 처형되는군요. 사츠키를 정말로 죽이시려는 것입니까!!!




    아... 이미 죽여놓은지 오래고 이제 그걸 공식화하시는 거군요. 고 사츠키 양의 명복을 빕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7/05/30 13:25 #

    1. 박쥐같은 기회주의 습성은 뭐...

    3. 애초 큰 그림은 없었습니다. 걍 자아도취하여 떠벌이는 것을 혹자는 큰그림으로 착각하는 것이죠.

    4. 유언비어입니다.
  • 리에 2017/05/29 04:41 #

    동운고월의 명복을 빕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7/05/30 13:25 #

    유언비어입니다.
  • 토마토맛토익 2017/05/31 14:48 #

    트럼프의 빅 픽쳐....트럼프 레퀴엠?
  • 누군가의친구 2017/06/11 15:21 #

    는 트럼프가 탄핵되거나 해도 부통령인 펜스가 만만찮은 작자라 레퀴엠은 없겠죠.
  • 영악한 가마우지 2017/06/27 09:29 #

    저기 부탁하나하죠. 안예모에 대한 부정적인 글 내리세요
  • 누군가의친구 2017/07/19 16:50 #

    좆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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