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사이비인 허현회가 뒈졌습니다.
허현회가 어떤 인물인지는 다음 포스트로 대체하고
허현회가 뒈진김에 허현회를 적극 홍보하던 우리의 언론들은 뭐했나 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최초 해당내용의 기사는 작년 2015년 9월 기사였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천연 비헴철일 때의 이야기다. 허현회 의학전문 작가는 자신의 저서에서 “시중의 철분제는 무수린산이나 질산에 철을 반응시켜 대량 생산해내는 질산 제1철, 그리고 석유폐기물에서 추출하는 피로린산 제2철 등으로 만들어진 합성철분제가 대부분”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합성 철분이 혈액을 끈적거리게 만들어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면역력을 크게 무너뜨리기 때문에 변비에서부터 심장질환, 각종 암을 유발시킬 위험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라는, 허현회를 의학전문 작가라고 소개하면서 해당 용을 어떠한 의료전문가의 검증도 없이 그대로 인용해댔죠.
언론들은 허현회를 의학전문가인양 소개해대고 그의 저서들을 홍보해댔습니다. SBS 궁금한 이야기Y 빼고는 허현회를 비판하는 기사는 마이너한 언론들에서만 일부 있었을 뿐이었죠. 그리곤 아무런 무비판없이 인용하고는 기사를 서로 Ctrl+C,V해댔죠.
언론들이 허현회와 같은 사이비들을 꾸준히 홍보하고 그로인한 폐해는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면 제 2, 제 3의 허현회는 계속 등장할 것입니다.
PS: 허현회가 뒈진겸에 그 악명높은 안예모가 생각나서 봤더니,
나무위키의 안예모 항목의 비방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했던 모양입니다. 참 가지가지도 하는군요.
PS2: 허현회의 악행을 생각하면 '뒈졌다'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생각하여 뒈졌다로 적습니다.
PS3: 허현회의 엉터리 주장에 대한 반론은 다음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덧글
투병 초기에 이러다가 살 병도 죽게 만들었으니 과연 사필귀정은 하늘이 아니라 인과에 있다 할 만합니다.
(밑의 shaind님이 링크 걸으신 글)
에르네스트//사실 그게 허현회가 운영하던 카페 공지사항에 올라온 글이었습니다.
언론에서 다룬 거라고 해도 이정도 수준이네요. 그나마도 취재기사가 아니라 그냥 인터넷 정보를 긁어모은 수준... 한때 종편이 띄워주던 '건강' 작가도 정작 자신이 병 걸려 골골하니 그 취급이 마치 씹던 껌과도 같습니다.
같은 소리가 나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