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어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를 봤습니다만...

... 차후 감상평을 써야겠지만 미리 이야기 하자면...

전편을 봤던 사람에게는 그다지 감흥이 오지 않을 거라는데 한표 겁니다. 솔직히 전작은 그래픽 수준이 20년전이거라 떨어지지만 백악관 박살날때의 그 임펙트만은 최고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작은 아무리 그래픽이 20년전보다 발달했다지만 그런거 없다능.


2.
브렉시트 이후의 결과는 다 영국인들이 직접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투표에서 드러난 지역, 세대, 소득별 양상이 극명하게 갈린것을 가지고 단순한 국개론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만, 이 투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영국 정치인들의 무책임감이 그대로 드러났달까요? 특히나 탈퇴파가 이처럼 무책임할줄은 생각 외였고, 캐머런 총리가 이렇게 뒷수습을 떠넘길줄은 역시 생각외입니다.
 이런것을 보면 그리스의 치프라스가 의외로 정치적 능력이 영국의 정치인보다 낫다고 생각이 들 지경입니다.(사실 그는 놀랍게도 다보스 포럼에서 포퓰리즘을 경계해야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습죠. 그리고 그의 행보때문에 그리스 내부에서는 일부러 지지층을 속인거냐는 이야기도 있더랬습니다.) 

3.
"기본적으로 어떤 행위가 발생하게 되면, 결과로 손해를 보는 쪽과 이득을 얻는 쪽이 발생한다.

국가는 이에 대해 손해와 이득의 득실을 따져, 손해를 보는 쪽보다 이득을 얻는 쪽의 이득이 클 경우 국가 전체로 봤을때 이득이라고 보고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이걸 경제라고 한다.

또한, 경제에 있어, 현재의 모든 경제 행위는 미래에 발생하는 행위를 빌려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것은, 쉽게 설명하면 현재가 미래를 착취하는 형태라고 볼수 있다.

이것을 짧게 말해 금융, 혹은 빚이라고 부른다.

(하략)"

...(...)

하긴 누구나 경제학 교육을 받지 않거나 경제학 서적을 읽지 않고도 경제에 대해 저렇게 이야기 할수 있지요. 물론 그렇다고 맞는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 이야기가 맞는다면 우리는 무역을 할 필요도 없고 경제행위를 할 이유도 없겠죠.

4.
푸훕.(...)

이쯤이면 누구의 신간인지 이 블로그 방문객들은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이야기니 생략.





덧글

  • 레이오트 2016/06/29 20:22 #

    1. 그 사이 더 뛰어난 연출과 그래픽과 효과의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체감상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2. 그래서 브렉시트를 영국 서민의 곪을대로 곪은 엘리트에 대한 환멸이 폭발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하더군요.

    3.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처럼 (현재가 착취한다는) 미래가 언제까지고 풍족할 수는 없지요.

    4. 저런 주장을 하게 만든 배후가 궁금해지는군요.
  • 누군가의친구 2016/06/29 20:44 #

    1. 고작 마천루 몇개 뽑아서 런던에 던지는 걸로는 빔으로 백악관 박살내는 것만큼의 상징적 임펙트를 따라갈순 없죠.

    2. 그런데 정작 투표 결과에 대해 재투표 하자고 난리치는거보면 영국인들은 무슨 생각으로 투표한건지 의아합니다.ㄱ-

    3. 그 이야기가 아닙니다.

    4. 그분의 능력도 안되는 한자 해석실력과 역사실력입죠.
  • 레이오트 2016/06/29 21:12 #

    3. 단순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복잡하게 생각해서 잘못 짚었네요 ^^;;;;;;
  • Kael 2016/06/29 20:29 #

    3. 경제의 기본 공리는 1개를 얻기 위해 1개를 포기하고,
    서로가 자신의 강점에 특화하여 교역함으로써 Win-Win을 달성한다는 이야긴데...

    물론 실제에서는 Win-Win보다는 Win-Lose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이건 통화팽창이나 통화수축같은 순간적인 통화가치의 변화때문이지만.

    하여간 결론은 저 글 쓴 사람은 경제를 모른다는 것이죠.
  • 누군가의친구 2016/06/29 20:45 #

    3. 리카르도의 비교우위론은 어디로 버렸는지 참....ㄱ- 경제를 단순히 이득과 손해로만 설명한다는건 미친짓입니다.ㄱ-
  • 이글루시민 2016/06/29 20:26 #

    2. 양 웬리가 이런 말을 했었죠.

    "루돌프 폰 골덴바움과 욥 트류니히트를 만든 것은 민중 개개인이며, 누구를 탓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브렉시트에 대한 평가는 쉽게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결정했다 하여 그 결정을 내린 영국 국민 개개인의 책임이 면책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6/06/29 20:47 #

    2. 사실 면책의 이유는 없죠. 그 투표를 한 주체가 누군지 워낙 뻔한데 말입니다. 앞으로의 영국에서 일어날 일들은 영국인들이 직접 감당해야만 할 것들입니다.
  • fallen 2016/06/29 22:01 #

    1. 리서전스의 문제점이라면 이미 특수효과가 넘처나는 시기에 나와서 5000km짜리 애가 깔아뭉개도 별 감흥이 없다는 점이겠죠. 게다가 스토리 내용이야 없다시피 하니까

    3. 경제에 대해서 배운지 좀 되었지만 저런 개소리를 하는놈은 대체 어떤놈인지 보고 싶습니다. 지옥가서 애덤 스미스에게 빅장이나 맞아라
  • 누군가의친구 2016/06/30 19:32 #

    1. 사실 깔아뭉개려면 상징성 있는 장면으로 가야하는데 말이죠. 상징성도 96년작의 그것만 못했죠.

    3. 뉴스 비평밸리에서 게재된 글입니다.
  • 무명병사 2016/06/29 22:19 #

    2. 캐머런은 사고치고 "이제 내 일 아니니까 10월에 오는 후임자하고 이야기하셈" 탈퇴자들은 "아니 그런 건 아니고 EU가 우리 그레이토 브리톤에 머리 좀 조아렸으면 했다고" 런던과 스코틀랜드, 아이슬란드, 웨일스는 "우리는 유럽사람이니까 우리도 독립할래"
    결과가 어찌되든지 한가지 확실한건 영국이 안그래도 빠지는 이빨을 지네가 알아서 몽땅 자진발치...

    4. 민족주의자라고 자칭하면서 식민사관의 늪 속에서 헤엄치는 사람이군요.
  • 누군가의친구 2016/06/30 19:34 #

    2. 향후 전망은 좀더 지켜는 봐야겠지만 적어도 투표 전후의 영국 정치인들의 행동은 실망입니다.

    4. 발굴보고서도 읽지 않고 아는척 하다가 토론에서 발리기도 하셨죠.
  • LVP 2016/06/30 13:30 #

    2. 이제 소품은 영국에서 주문해야ㅇㅇ (!!!!!)
  • 누군가의친구 2016/06/30 19:35 #

    2. 쳇! 여긴 환율때문에 죽을 맛인데 이분은 꿀을 빠시다니!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에드센스_468_60


유사역사학 사절

당신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이글루스 시노노메 사츠키 모에단

이글루스 시노노메 사츠키 모에단2

애드센스_128_128

imaimo

『いま妹』 応援バナー frs001bn017

통계 위젯 (화이트)

326
190
1132265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