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런저런 잡담과 헛소리들

1.
건담 철혈의 오펀즈는 중반이후 가면 갈수록 막장이라서 마치 지난번에 봤던 알드노아 제로에서 느꼈던 배신감이 다시금 데자뷰 되더군요. 초반에 사람의 기대치를 극한으로 끌어모으다가 어느 시점부터 내리막으로 가다못해 막장으로 굴러가는 패턴은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침드라마급 막장으로 시작하던 혁명기 발브레이브가 나았죠. 

아무래도 2기는 안볼지도 모르겠습니다.


2.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올시즌은 정말 넥센 야구는 포기하고 강정호, 박병호 경기를 보는게 몸에 이롭습니다.

-솔직히 박병호, 유한준, 벤헤켄, 스나이더, 한현희, 조상우 빠진 상황에 가을야구 보는건 정말 어렵지 않겠습니까만.  
-채태인은 평생 삼성 유니폼이 어울릴것 같던 이미지라서 그런지 아직은 어색해보입니다.
-그런데 김대우는 점점 기량이 향상되어서 그나마 한현희, 조상우 없는 불펜의 핵심이 될거라 기대했는데 이렇게 떠나서야...ㄱ- 물론 트레이드에 대해 평가는 두고봐야 하지만, 아무리봐도 아쉽습니다.
-물론 고척돔이 목동보다 외야 펜스가 높고 타석과 펜스까지 거리가 멉니다만, 바람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히 투수에게 유리하다고 생각이 안드는군요. 사실 목동 제트기류 이론은 입증도 안된 뻥이고, 사실 바람의 영향을 안받는다는건 바람때문에 비거리가 줄거나 파울이 되었을 타구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올해 한시즌 치뤄보면 데이터가 나오겠죠.


3.
정치판 돌아가는건 뭐...

아무래도 야당이 이긴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전제로 둘수 밖에 없겠습니다만.(뭉쳐도 이기지 못하는 판에 흩어져서 이긴다?  그건 기적의 혁명가수학가 아닌 이상은 불가능한 셈법.)

적어도 김종인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거 보면 보통 인물이 아니라는게 입증되었고 그가 비례대표 선순위를 요구한 것도 나쁘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아무래도 현 정권에서 토사구팽당했던거 감안하면 당연히 입당할 당시에 문재인에게 그런 요구는 했을거라는고 짐작은 하지만 말입니다.
한편 여권은 어제 일을 보니 뭐, 쇼가 따로 없어서 말입니다. 차라리 당명을 진박연대로 바꾸면 그럴싸해보일지경. 역시 아침에 대통령 욕을 하며 일과를 시작하는건 틀리지 않은 선택이였어.


4.
정의닦이배트맨 VS 슈퍼맨의 반응을 보니 한달 더 참고 시빌 워 보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붙는게 쩔지 않나요? 사실 이전 작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이미지가 쌓인게 커서 그쪽이 기대가 되지, 고작 맨 오브 스틸로 시작해서 바로 배트맨 VS 슈퍼맨으로 가면 별로 기대가 안되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후 DC 코믹스 작품들이 리부트 되겠지만 배트맨 리부트 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3부작이 워낙 넘사벽이라 그걸 뛰어넘는 리부트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별로 기대가 안들고 말입니다.


5.
전에 카톡방에서 영국하면

1. 엘리자베스 2세
2. 런던탑
3. 영국요리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 SA80

이 떠오른다고 말한적 있더랬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없는 영국은 상상할수 없어서 말입니다.

1. 제가 태어날때부터 현재까지 영국 군주라서 영국 군주하면 여왕님 말고 상상되는 인물이 있을지.
2. 제가 달빠라서 그런거 아닙니다.(전 달까입니다.) 매번 그렇고 그런 영화에서 박살나는게 런던탑이라서.ㄱ-
3. 정말 유명한 요리를 잊을리가요. 여러가지로 유명한 영국요리를 말입니다.
4. EPL 보게 된게 박지성 때문이겠지만 아무리봐도 영국축구하면 이팀이 먼저 떠올라서 말입니다. 그런데 반할은 언제 그만두나?
5. 소총중 가장 유명한 소총 아니겠습니까? 불펍 소총이라는 특징 말고도 수많은 기능고장은 물론이고 들고가다가 탄창이 빠지거나, 부품이 부서지거나 하는 보통 소총에선 힘든(아, 64식 소총이라면 가능한) 그런 독특함 가득한 소총이라서 말입니다.(어이.)


 





덧글

  • Kael 2016/03/26 21:50 #

    2. 넥센이 경기력 50이라면 넥센 밑 구단들은 경기력 10 정도 되기때문에(...) 한국야구 수준 자체가 전반적 하향평준화를 맞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넥센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높게 봅니다. 50% 안팎으로요.

    3. 이번 총선은 그냥 공보물 보고 찍어야... 정당 이런거 없고 선거 후보 이력과 공약만 보고.(...)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5:45 #

    2. 아무리 그래도 넥센의 타격은 너무 심한걸요.(그것도 야구 통틀어 역대 최대 손실.) 제가 볼때 가을야구 가능한 팀은 두산, NC, 삼성이 우승을 다투고 SK, 롯데 정도가 5위내 들어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3. 일일히 인터넷으로 찾아보는수밖에요.ㄱ-
  • 무명병사 2016/03/26 21:52 #

    1. 유니콩 Re:0096이 나오는 이유는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지들이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들까지 좋아하라는 법은 없잖아요. 아니, 무엇보다 그냥 '재미가 없어요.' 거기에 제작진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아이고 세상에.

    2. 성큰옹이 선수들을 얼마나 잡아돌리는지 똑똑히 보고 싶습니다. 그 영감님 거품이 확 꺼지는 꼴을 보고 싶어요. 문제는 그 전에 선수들이 결딴날 것 같다는 거지만. 찬양했던 '야신'의 본색이 어디까지 드러날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좋아죽는 사람들은 사생결단을 내자고 달려들겠죠.

    3. 예전엔 그래도 한쪽은 멀쩡해보였는데 이번에는 여당은 벌써부터 논공행상하는 분위기고 야당은 이 와중에도 내분질이고. 지네끼리 못잡아먹어서 안달하다가 슬그머니 또 한집살림할까말까 눈치나 보고 있고, 다시 한 쪽을 보니 이건 무슨 친위대도 아니고, 저것들 쪽수 늘면 이번엔 또 무슨 미친 법안을 들고 나올지 감이 안잡히고. 또다시 저쪽을 보니 왠 녹이 슨 녹음기 틀어놓고 날아다니는 닭무새가 들이 설치고 있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불량품 투성인데 우울합니다.

    4. 배트맨과 슈퍼맨 모두 엑스멘 영화판의 데드풀 수준이며, 에머리히의 '질라' 수준이라던데 그 시점에서 DC유니버스 영화로는 끝장난 거 아니겠습니까?

    5-1. 전 갱스터 수장 처칠 횽이 생각나더군요. 시험칠 때 백지내고 배째라고 뻐기던가, 종군기자로 나서서 장군한테 뭐라고 했다가 영창갔다던가 하는 똘끼충만한 일화가 너무 인상적이라서...

    5-2. 저런. 유감이군요. 전 달빠입니다. 하지만 낸다낸다하면서 엉뚱한 짓이나 벌이는 건 용납이 안되더군요. 그 잉간들, 월희 리메이크 낸다고 광고한지 10년이 다 돼갑니다. (월희2는 10년 넘었습니다)

    5-3. 병원밥 이야기를 듣고 충격먹었는데 말입니다. 그 나라 사람들한테 음식이라는 건 대체 뭘 의미하는 걸까요. WW2의 북아프리카 제8군이나 홍차를 보면 밥은 밥으로 여기는 것 같긴 한데 말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초특급 요리사 중 적어도 두 명이 그 나라 출신이라는 게 또 불가사의(...) 영국 학교 식당에 램지 씨를 초빙하면 진짜 볼만할 것 같습니다. 안그런가요?

    5-4. 캡틴 박+퍼거슨 옹 덕분에 관심을 가졌지만 그 팀의 어떤 양반이 바람피다 걸린 뒤로는 관심도 급하락(...)

    5-5.그래도 요즘은 쓸만해졌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러나 중은 제 머리를 못깍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5:49 #

    1. 과연 유니콩은 어떨지는...ㄱ-

    2. 적어도 선수들 승부근성을 올리는 것 자체는 좋지만 투수운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절래절래입니다. 선수도 학습하고 배운다면 감독도 마찬가지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3. 올 선거도 엉망진창 예정입죠.

    4. 수어사이트 스쿼드 망하면 더이상의 설명이.

    5.
    -1 히이잌
    -2 와! 달빠다!...(...)
    -3 아마도 자국 요리때문에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어 영국음식을 먹지 안으려고 했던것 아닐까요?ㄲ
    -4 ㄲㄲㄲㄲ
    -5 하지만 SAS는 AR 계열을 쓰죠.ㄲ
  • 레이오트 2016/03/26 21:57 #

    1. 건담 철혈의 오펀즈는 후미탄 아드모스 누님이 돌아가신 이후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 같아서 안타깝기 그지없지요.

    2. 그 돔구장 이야기를 보니 맞는지 모르겠는데 MLB의 타자인가 투수인가 아무튼 무덤과도 같은 구장이 있다는게 생각나네요.

    3. 제가 철들 무렵부터 한국 정치는 언제나 무엇이 더 최선이 아닌 무엇이 덜 최악인지를 고민하게 만들었지요.

    4.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은 각각 이상적인 미국과 현실적인 미국의 충돌이라는 진지한 테마라도 있지 슈퍼맨과 배트맨은, 그냥 '만화영화'이지요.

    5. 영국에 대한 제 인식과 크게 다를게 없군요.

    1) 윈저 가문이 장수하는 가문이라는걸 생각하면 찰스 왕세자는 잘못하면 장수왕 아들과 같은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네요.

    2) 가지버섯은 우로부치 겐보다 더 답이 없는 세계관을 가진 작가로도 악명높다네요.

    3) 영국요리가 발전할려면 무엇보다 전국가적으로 행해지는 대영제국에 대한 추억 & 감성팔이부터 떄려치워야 하는데 그러면 영국인이 아니죠.

    4) 이 축구팀 감독 중 기사 작위를 받은 사람의 명언은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것입니다.

    5) 대처리즘으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는 영국 방산산업의 철천지 원수이지요.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5:55 #

    1. 방향이 뭔가 이상해졌습니다.

    2. 일본 프로야구에서 도쿄돔이 홈런이 잘 나온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미국의 그 유명란 쿠어스필드는 돔이 아니라 고도가 높아서 공기가 적은탓에 마찰이 적어 홈런이 잘터집니다.

    3. 정치란게 그런거죠. 에휴...

    4. 사실 시빌워도 원작은 만화입니다. 배트맨 VS 슈퍼맨의 문제는 마블이 이제까지 하나하나씩 차곡차곡 쌓아왔던 것과 DC가 급히 쌓아 올리려 한것으로 인한 내용 전개및 연출의 문제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거죠. 차라리 맨 오브 스틸2라던지 배트맨이 나오고 나서야 뭔가 되는데 말입니다.

    5.
    -1 그보다 영국왕실이 온전할지.
    -2 신경쓰면 집니다.
    -3 아마 안될껍니다.
    -4 히이잌
    -5 그보단 영국 자체가 그걸 유지할 역량이 떨어져서 말입니다.
  • 리에 2016/03/27 00:43 #

    몇몇 친구들이 정의닦이(....)를 보고 거품 물며 쌍욕하는 거 보곤 안 보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5:55 #

    그러므로 친구를 잘 이용해야...(어이)
  • shyni 2016/03/27 09:05 #

    지금도 SA80은 과거의 앞서나간 유산 EM2에 인치놀이로 지혼자 놀은 L1A1을 만들던 기술력 어디다 팔아먹고 신기술도 뭐 투입안했는데 괴작이 튀어나왔냐 했더니 원가 절감이라는 단어가 설계와 소재에 들어가버리니 답이 없다 라는 느낌이죠. 그리고 총하나 세로 뽑을돈을 처박는게 사스가 영쿡 퀄리티 (........) 물론 빽되고 엿까지 먹은 특수부대는 그냥 케나다에서 m16빼오는거고
  • 레이오트 2016/03/27 09:52 #

    총 새로 뽑을 돈으로 마개조를 한 것은 신규 총기 채용시 들어가는 각종 부가비용이 마개조 비용보다 비싸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니 이건 비합리적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죠.

    무엇보다 SA80 베이스가 AR-18이라는걸 생각하면 대처리즘으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가 방산업계에 얼마나 큰 저주로 작용하는지 알 수 있지요.

  • 바탕소리 2016/03/27 10:12 #

    그런데 그 SA80을 (안 좋은 쪽으로) 뛰어넘는 뭔가가 인도에서 나온지라……. ㅋㅋㅋ
    문제는 소총만이 아니라는 거고요.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5:57 #

    교체하고 싶어도 교체조차 비용이 들어가죠. 교체를 해버리면 부속이나 지원등 모두 갈아엎어야 하고 교육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고 기존 무기들을 처리하는 것도 돈이 드니 말입니다. 애초 나오지 말던가 아니면 걍 M16 라이센스 생산하는게 나았을텐데 말입니다.
  • 위장효과 2016/04/01 07:53 #

    1. 윈저성
    2. 윌리엄 세익스피어
    3. 피쉬앤 칩스
    4. 웸블리 스타디움
    5. 리 엔필드

    뭔가 조합이 굉장히 이상해 보인다는...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5:58 #

    윈저성에 가서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으며 피쉬앤 칩스를 먹다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가서 축구경기를 보다 화가 나서 리 엔필드를 난사한다

    이건가요?(도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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