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 유감. 그런저런 사건,사고들

유사 일베 교육 자료 32 (서해 수호의 날 유감)



해당 주장에는 여러 오류가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웃기는 것은 천안함은 북한의 잠수함의 어뢰에 의한 폭침이라고 우기면서도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을 전상자로 예우해야 한다고 또 우긴다. 세상에 어느 나라가 군사 훈련 중에 적국의 공격에 의해 침몰한 전함에서 살아남은 자를 예우를 해주는지 하나라도 예를 들수 있으면 이녀석들이 무식한 유사 일베 취급을 안받을텐데, 내 장담하건데 저 글에서 놀고 있는 녀석들 중에 그럴 수 있는 녀석들은 없을 것이다."

우긴다고 한다면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인은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적 없습니다. 또한 살아남은 자들을 전상자로 예우해야 한다는 주장도 웃긴듯, 그런 사례를 내놓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논쟁에 대해 이미 이글루스에서 수년째 해왔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근거 한두개는 던질수 있습니다. 사실 수고롭게 찾을 필요도 없이 최근 정호성 해군 참모총장의 발언을 보도록 합시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4/0200000000AKR20160324118800014.HTML?input=1195m

"정 총장은 "천안함이 어뢰 피격을 받게 된 이유는 적 잠수함이 기습적으로 어뢰 공격을 하기 위해 침투해 온 그 시간과 장소에 천안함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불충분한 사전경보와 미흡한 음파탐지기 성능 등 몇 가지 불가피했던 요소로 인해 적 어뢰를 탐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해군으로서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우리 함정이 침몰하는 것에 대해 쉽게 용납하거나 인정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천안함 피격이 왜 일어났는지 원인관계를 분명히 알 필요가 있으며, 뼈아픈 경험이지만 그 속에서 값진 교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 총장은 미국의 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함과 영국의 구축함 쉐필드함의 사례는 우리가 천안함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천안함 피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천안함 46+1용사'를 영원히 추모하고, '불굴의 천안함 58전우'에게도 우리가 먼저 뜨거운 전우애로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따뜻한 격려와 배려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디애나폴리스함은 1945년 7월 일본 잠수함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침몰, 함장과 주요 부서장이 법정에 섰지만 침몰 원인이 음파탐지기가 탑재되어 있지 않고 대잠전력의 호위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승조원들이 명예를 회복했다.

또 쉐필드함은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때 아르헨티나의 엑조세 미사일에 피격 침몰됐으나 이 미사일 탐지·요격수단이 없는 사실이 고려되어 승조원들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았다."



정 총장은 가장 큰 문제로 천안함이 여러 불가피한 요소로 인해 적 어뢰를 탐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천안함을 비롯한 4~5차 포항급 초계함(80년대 말~90년대초 건조됨)의 소나는 PHS-32로 70년대 개발된 소나로써 중주파수대 대역이라 수온층을 관통하거나 멀리 탐지하지 못하기 떄문에 현 시점에서 적 잠수함을 탐지하기 어렵고 상황에 따라선 어뢰조차 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정 총장은 천안함과 비슷한 사례로 인디애나폴리스함과 쉐필드함을 들고 있는데, 인디애나폴리스함의 경우 원자폭탄을 운반했던 순양함으로써 당시 미 해군의 병크로 당시 함장이 그렇게 요구하던 호위 구축함 편성(순양함은 소음이 커서 잠수함을 탐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잠수함 탐지에 유리한 구축함이 호위를 해줘야 함.)을 무시하고 인디애나폴리스함 단독 이동을 명령했고 이를 이행하다가 일본 해군 잠수함의 기습공격을 받아 침몰하였습니다. 거기에 인디애나폴리스의 구조신호마저 그것을 받아야 할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고 잠을 자는등 태만이 하여, 침몰된지 몇일 되서야 구조되었습니다. 당시 미 해군과 미국 여론은 처벌을 하라고 난리를 쳤고 함장을 처벌하고 생존자들을 비난하며 생존자들의 주장을 무시하였다가 2000년에 와서야 그 진실이 밝혀지며 당시 인디애나폴리스함과 승조원들은 최선을 다했음이 밝혀지며 명예가 회복됩니다.  

쉐필드함의 경우 당시 무장된 시다트 함대공 미사일이 엑조세 대함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적합하지 않았던데다가(엑조세는 당시 대함미사일 가운데서도 해수면에 가장 가깝게 날면서 함선을 공격하기로 유명했으며 때문에 기존 소련의 대함미사일의 공격방식을 상정하던 방식으로는 탐지되기 어려웠음.), 요격 명령도 에러가 나서 먹히지 못했으며 당시 근처에 있던 글래스고함이 요격을 시도했으나 레이더가 다가오는 엑조세 대함미사일을 록온하는데 실패했으며, 미사일을 발사한 아르헨티나군의 쉬페르 에땅다르 탐지의 경우 해당 전투기 탐지에 대해 오탐지를 자주 하여 글래스고함이 해당 전투기 침투를 대공전 지휘를 맡던 인빈시블함에 통보했으나 이를 오탐지로 판정하여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런 문제점들로 인해 쉐필드 구축함은 운도 없게 쉬페르 에땅다르가 쏜 엑조세 대함미사일에 맞아 피격당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었으며 침몰되었고 이런 점을 인정하여 책임을 물지 않은 것입니다.

이 정보들은 그렇게 싫어하는 조선일보에서 찾을 필요도 없으며, 영어가 된다면 해당사고의 관련자들의 회고록을 찾아보거나 영문 위키를 보던가, 밀리터리 서적, 전쟁사 서적, 정말 모르면 밀리터리 매니아, 특히 해전에 지식많은 이들에게 물어보면 알수 있는 것들입니다.




여기서 더, 이명박때 일어났는데 왜 이명박을 욕 안하냐는 뉘앙스로 따지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문제는 그동안 한국해군이 승전에 취해 북한의 잠수함 동향과 대잠전에 투자를 소홀히 했던 것이 아닙니까? 특히나 천안함 피격 이전까지 한국 해군의 대잠전 투자는 인색했으며 주로 대형함 위주 건함에 치우쳤을뿐 대잠전을 위한 소나 개량이나 대잠초계기, 해상 작전 헬기투자에는 미흡했습니다.

천안함 음모론을 비판하는 이들이 이전 정권탓을 했습니까? 음모론을 들며 해당 사건을 북풍이라고 우기거나, 정확한 문제를 회피하려 하는 태도를 지적하는 것 아닙니까?


PS: 오늘날 제 생각은 작년에 썼던 글로 대신합니다.

천안함 피격 사건 5주년을 앞두고.

작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아서 말입니다.

PS2: 천안함 음모론에 대해서는 몇년전 다음과 같이 지적했으니 생략.
http://ksdd5713.egloos.com/5746156
http://ksdd5713.egloos.com/5745958
http://ksdd5713.egloos.com/5746866
http://ksdd5713.egloos.com/5766496

PS3: 천안함은 군사훈련과 관련없습니다. 당시 한미해상훈련은 천안함 피격지점과는 멀리 떨어진 평택항 인근에서 실시되었으며 천안함은 평소대로 초계활동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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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레이오트 2016/03/26 20:43 #

    저따위로 개거품(오타 절대 아님) 쳐물고다니는 것들에게는 히포크라테스의 중병에는 극약을 법칙에 따라 제대로 살처분 + 소각처리 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5:59 #

    멘붕시켜주는데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채널 2nd™ 2016/03/26 21:02 #

    천안함은 "정리"된 줄로 알았는데 ................. 참 질기기도 질기군요.
    ((글 중에 보니, 배를 잃어버린 함장은 "재판"에 쎄우는군요....... 우와, 함장 할 만하다는 생각이..............))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5:59 #

    아직도 천안함은 피격된게 아니라는 기고문이 올라오는데요.ㄱ-
  • 네리아리 2016/03/26 21:26 #

    저걸 보면서 느낀점은 그야말로 개소리도 훌륭하게 짖을수 있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6:00 #

    제가 느낀 점은 어떻게 쓰면 저렇게 설득력 없이 감정으로만 글을 쓸수 있는가 였습죠.ㄲ
  • 바탕소리 2016/03/26 22:48 #

    아니, 이 분이 주인공인 저한테는 한 조각도 안 주고 양꼬치 혼자 다 드시는 겁니까 ㅋㅋㅋ

    저한테 트랙백 정도는 해 주셔야죠. ㅋㅋㅋ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6:00 #

    저는 밸리에 매일 상주하는건 아니라서요.ㄲ
  • 무명병사 2016/03/26 23:27 #

    너무 저열해서 굳이 언급할 가치를 못느끼겠더군요. 하지만 저게 이종인의 다이빙벨과 고인들로 시체팔이를 해대는 종자들의 대표적인 작태지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천안함 격침에 대해서 뻘소리를 주절거리는 깨시민 나으리를 잠시 상대한 결과, 저 위인들은 창조론자들과 동급의 인간녹음기라는 것을 확인한 뒤로는 그냥 신경을 끄고 있습니다. 말장난에 말꼬리에 바락바락 우기기. 그렇게 지쳐서 떠나면 "내가 옳으니 물러가는구나! 나는 정의다!"는 한 번 당한 걸로 충분해서 말이죠.

    무슨 대가리로 어뢰 = 수류탄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 바탕소리 2016/03/26 23:31 #

    막말로 일본군만도 못한 새끼죠. 그 악명 높은 일본군도 가미카제 실패하고 전사한 조종사를 야스쿠니에 보냈을 텐데. (졸지에 본의 아니게 재평가받는 야스쿠니 신사)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6:01 #

    사람들을 계몽시키겠다는 녹음기적 행태는 그래서 답이 없습니다.
  • 리에 2016/03/27 00:42 #

    인간 같잖은 것이라고밖엔.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6:01 #

    백서는 한글자라도 읽지 않은게 확 드러납니다.
  • 聖冬者 2016/03/27 05:03 #

    유사 일베 운운하는걸 보면 그냥 야권에 대한 충성심을 뽐내려는 것 같아 보이던데요.
  • 바탕소리 2016/03/27 09:46 #

    http://thinknew.egloos.com/5866878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이 땅의 진보주의자들이 충성심을 보여야 할 집단은 어디일까? 당연히 더불어 민주당일 것이다. (참고로 나는 정의당 당원이다.)"
    저 새끼 혹시 킹무성의 휴민트가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聖冬者 2016/03/27 10:06 #

    아무리 킹무성이 멍청하더래도 저런 휴민트는 안 뽑을 것 같습니다.
  • 바탕소리 2016/03/27 10:39 #

    왜 그러십니까 ㅋㅋㅋ 층래도 있는데 ㅋㅋㅋ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6:02 #

    유사 일베 유사 일베 하지만 그것에 대해 명확한 정의나 논증이 없습죠.ㄲ
  • Megane 2016/03/28 17:42 #

    p://thinknew.egloos.com/1751419
    자기 자신이 변화하지 않고 나라가 엿같으니 이렇게 해라~라고 훈장질하는 전형적인 이중잣대 zot선비시니 뭐...
    양꼬치같은 인간이 주장하는 건 일고의 답변할 가치도 없어보입니다만...
    오히려 돼지목에 진주죠. 에혀..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6:03 #

    이래서 선민사상, 계몽주의적 시각으로 글쓰는 것은 곤란합니다.ㄱ-
  • 零丁洋 2016/03/28 21:23 #

    휴전선 뚫리면 군법에 회부, NLL 뚫리면 영웅 대접?
  • 바탕소리 2016/03/29 19:56 #

    잡을 수 있는데 놓치는 것과, 잡을 수 없어서 놓치는 게 같다는 영정양 열사님의 논리 잘 봤습니다. ㅋㅋㅋ
  • 누군가의친구 2016/04/05 16:03 #

    몇년전에 그렇게 논파당했으면서 아직도 헛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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