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문제로 찍은게 거의 없으니... 그런저런 일상들




사실 중요한 시가행진은 배터리가 없어 찍지 못했습니다만, 그 사진들은 같이 동행한 토나이투님이 찍으셨으니 토나이투님께 달라고 징징거려봅니다.(...)



사실 제가 전차 실물이 움직인건 처음 본거고 말이죠. 군 복무시절 근무지가 전차와는 전혀 상관없는 곳인지라 기동하는 천마만 많이 봤을 뿐이죠. 실제 기동하는건 처음봤습니다. 안타깝게도 흑표 전차는 없고 말이죠.

다만 자세히 보지 않았으면 놓칠뻔한게 육군부대 행진때 보급된 신형군장만 매고 있던게 아니라 K-11을 3열까지 들고 있던걸 확인했습니다. 하마트면 놓칠뻔 했지만 밀덕의 예리한 눈은 피할수 없었죠.

그리고 공군측 행진 인원을 보면 항공구조대와 공정통제사로 추정되는 부대가 보이는데 군장 패턴이 특이하더군요. 멀티캠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토나이투님이 사진을 보여주신다면 다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그외 현무-2, 현무-3가 처음 시가행진에 등장했습니다. 의의요? 음프님이 언급하셨지만 명칭이 확실히 정해진게 아니고 언론이 그리 붙였다고 언급하신적 있는데 이번에 아에 명칭이 확정되어진 모양입니다. 사실 밀덕 아니면 등장하는게 뭔지 모르니 장비옆에 이름을 표기하거든요. 확실히 그렇게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더불어 현무-2,3를 탑재한 차체는 신형 전술트럭. 현무-1과는 다릅니다.

그외 연평도에 배치된 스파이크 NLOS가 등장했습니다만, 그와 같이 등장하는 해성, SM-2, 하픈등은 사실 다 목업입니다.(...) 아니, 지난 5년전때도 목업이었는데요. 아마 안전상의 이유가 가장 큽니다.

견마로봇도 등장했는데 4종류였습니다. 그쪽에 관심을 많이 갖지 않아서 차량형이 있다는건 처음 들었는데 차량형이 있을 줄이야. 그런데 그것도 견마로봇으로 호칭할줄 몰랐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정찰차량으로 생각이 들정도였죠.

그외 날이 날인지라 군인분들이 많았는데 수방사측도 꽤나 있어서인지 장비를 볼수 있었는데 레일 달린 K1A에 개머리판은 M4의 신축식 개머리판으로 교체한 모델이더군요. 그외 MP5를 매고 있던 헌병특임대로 보이는 분도 서울도서관에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국방부 유해발굴단의 발굴유물도 전시되었습니다. 광화문 근처 부스에서 전시되었는데 사진을 보면 발굴현장에서 한국군 뿐만 아니라, 미군, 북한군, 중국군 모두 나온걸 알수 있지요. 특히 참전하셨던 할아버지분들께서 저 탄창을 보시고는 자동소총(BAR) 사수였다면서 참전하셨던 이야기를 말씀하셨습니다. 참전하셨던 분들 입장을 생각해보니 눈물이 좀 나더군요.

서울 시청 부근 부스에서는 한국군 신형 군장과 군복, 개인장비 전시및 체험과 군대음식인 건빵튀김, 군데리아, 뽀글이 시식이 가능했습니다.

군화의 경우 정말 발이 편안하더군요. 정말 제가 신던 군화와 비교하면 정말 편안함이 다릅니다. 그리고 신형군장은 플라스틱 프레임이 내장되어 있고 쿠션처리 되어서 구형군장과는 다르게 편합니다. 구형군장이요? 철제프레임이 튀어나와서 잘못하다가는 으아아아 하는데 말이죠.ㄱ-

제가 입어본 사진이은 역시 토나이투님이 추후에 올려주실겁니다.(...) 



덧글

  • 海凡申九™ 2013/10/03 01:29 #

    튀긴 건빵 헉후헉헉
  • 누군가의친구 2013/10/03 10:16 #

    정작 전 군대에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부대에서 막은지라.ㄱ-
  • 검은하늘 2013/10/03 01:32 #

    튀긴 건빵... 실제로 먹어본 적이 ㅠ.ㅠ

    물론 누친님은 질리도록 드셨을 테니...
  • 누군가의친구 2013/10/03 10:16 #

    저 튀긴 건빵 먹어본적이 없었습니다.

    부대에서 막았서 말이죠.
  • aLmin 2013/10/03 05:54 #

    고지전. 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적군은 격렬히 저항. 아군 병력의 극심한 피해. 이대로라면 전멸까지 갈지도 모를 상황. 원군이라고 온 것은 부대라 부를 수 있는 병력이 아닌 미군 소속 동양인 단 한 명, 누군가의친구. 모두 허탈감을 느끼고 사기가 떨어졌으나 그들이 몰라본 누군가의친구의 가치는 1개 군단에 맞먹었음. 결국 고지를 탈환하고 누군가의친구는 감사의 인사도 듣지 않고 홀연히 자신의 본대로 돌아감.

    60여년의 세월이 흘러, 그때 그 용사들은 주름지고 백발이 성성한 채 국군의 날 행사를 찾음. 그리고 60여년 전 그 고지전에서 활약했던 누군가의친구를 발견. 누군가의친구는 그때 그대로의 모습. 노병들은 그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쇠약한 몸을 이끌고 누군가의친구를 붙잡음.

    반백년 이상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난 은인에게 그들은 연신 고맙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음.


    모든 군인의 전우, 누군가의친구.
    다음 이 시간에

    (도주)
  • 지나가던 사람 2013/10/03 06:55 #

    아아 너무 감동스럽군요
  • 루루카 2013/10/03 08:32 #

    Y^ Y`... 뜨거워져요.
    (그런데 이번에는 미군 소속인가요?)
  • 누군가의친구 2013/10/03 10:17 #

    aLmin, 너 차단!
  • aLmin 2013/10/03 15:28 #

    헐퀴!!
  • 지나가던 사람 2013/10/03 06:57 #

    저도 나중에 신형 군장을 차게 되겠죠...
  • 누군가의친구 2013/10/03 10:17 #

    보급이 빨리 이루워진다면 말이죠.
  • 애쉬 2013/10/03 07:56 #

    독일군들도 건빵 튀겨 먹나요? ㅎ

    재미난 전시를 다녀오셨군요

    사람의 목숨을 뜻한다는 숟가락이 저렇게 녹이 무성해질 세월을 땅 아래 누워있다 나왔네요
  • 누군가의친구 2013/10/03 10:18 #

    저 독일군 아닙니다;;

    사실 저것 외에도 만년필등 생사를 같이 했던 발굴 유품이 쏟아져나왔습니다.
  • 애쉬 2013/10/03 10:26 #

    독일군의 사정을 여쭤봤더니
    갑작스레 커밍아웃이 튀어나오는군요 ㅋㅋ

    생활의 모습이 남은 유물들은 다 애절한데... 특히나 먹는 것과 관련된 유물이 피부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그냥 저 물건의 주인들이 급히 자리를 피했고 천수를 다하고 있었으면 싶기도 합니다만...그러기 힘들었겠죠? 이름 모를 참호나 계곡 아래 묻혀 한 많은 땅의 풀이 되고 나무가 되고 하셨겠죠
  • 애쉬 2013/10/03 10:28 #

    아....그리고

    저런 전시와 관련된 행사는... 제발 색상 들어간 천막 말고 흰색 천막 아래 해줬으면 합니다. ㅎㅎㅎ
  • 쿠루니르 2013/10/03 13:56 #

    귀찮아서 내일 갈 생각이었는데, 영 집에만 있으니 오늘 갈 껄 그랬네요
  • 누군가의친구 2013/10/03 21:01 #

    구경도 하고 시가행진도 보고 한큐에 해결이죠.ㄲ
  • 인사누스 2013/10/04 00:04 #

    현무 3는 신형 전술트럭이 아니라 10톤 트럭에 얹혀 있었습니다. 현무 2가 그 신형 차량에 얹혔구요.

    http://s6.postimg.org/bae3eaqr3/0064.jpg

    그 왜, 전차 수송하고 할 때 쓰는 트럭일 겁니다. 기아 24톤 트럭 베이스로 만들었다는 거.

    현무 2 차량도 신형 전술트럭 사진하곤 좀 달라보이던데… 그리고 그 전술트럭은 두돈반 대체용 아니던가요? 현무 1은 오톤이 끌고 가던데… 국방일보 쪽 한번 뒤져봐야겠네요.

    덤. 그리고 CCT와 SART 사진입니다. http://s6.postimg.org/lhiulh8tr/0033.jpg 사진이 구려서 그릉가 특전사 픽셀과 비슷해보이는데…

    덤 2. http://s6.postimg.org/npsfp2qjz/0027.jpg 이짝은 해군 특수전 전단인 것 같은데, 멀티캠인 듯 합니다. 공정통제사나 항공구조사 분들과 비교해보면 멀티캠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 누군가의친구 2013/10/04 00:11 #

    분명 현무 2가 탑재되어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 발사체 컨테이너 제조업체가 두산인프라코어라는 사실은 중요하지가 않음.)

    현무3는 기존에 쓰던 전술트럭이긴 한데 현무1 수송트레일러와 비교하면 신형이죠.ㄲ(사실 철매2와 동일한 차량이라는건...)

    그리고 CCT와 SART는 특전픽셀을 예전부터 쓰고 있었고, 해군 특수전 전단은 멀티캠 맞습니다. 한참 전부터 쓰고 있죠.(...) 저 멀티캠 안입은 측은 대테러임무고(그래서 아덴만의 여명때 인원들이...) 멀티캠은 당연히...(...)

    http://tonaitoo.egloos.com/2113977

    사진은 이걸 보면.ㄲㄲㄲ
  • Radhgridh 2013/10/04 07:32 #

    지겨운 튀긴건빵....

    프레임군장은 메어진상태로 산에서 굴러떨어진작 있는데 참... 개같은물건임..

    전투화... 신형이건구형이건 다좋지만... 군인공제회는 좀... ㅡㅡ
    신규사업자들의 좋은품질의 신형전투화를 생각해봐라 방사청아! 라고말하고싶어요
  • 누군가의친구 2013/10/09 00:03 #

    정말 구형 군장은 철제 프레임때문에 행군할때도 충격흡수가 제대로 안되서 고역이고 군장 수납도 번거롭고해서 군장 싸는게 정말 짜증났습니다.ㄱ-

    그러거나 군인공제회는 정말...ㄱ-
    그놈의 경쟁입찰을 방해하는 특례조항이 문제라니까요.
  • 인사누스 2013/10/05 15:02 #

    본문에 현무-2, 3라고 써두셨잖아요(…). 제가 먼저 링크한 사진의 저게 현무-3고 현무-2는 이거 아닌가요.

    http://s6.postimg.org/tjkv8lvqn/0063.jpg

    링크해주신 이글루에서는 현무-1을 현무-2로 칭하시던데… 네모난 게 현무-2이고 철매 비슷한 게 현무-3로 알아요.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31001&parent_no=4&bbs_id=BBSMSTR_000000000138

    …설마 국방일보가 구라를 치진 않겠죠. 아니 뭐 알게 모르게 잘못된 것도 좀 있긴 하지만서두-_-;;;
  • 인사누스 2013/10/05 15:14 #

    그리고 현무-2(발사관이 네모진 것-_-)의 차량은 그 신형 전술트럭하곤 좀 달라보이던데 말입니다.

    사이드 미러나 깜빡이 위치, 문손잡이 형태라든가… 신형 전술트럭이라고 공개된 건 6륜차량이구. 시제차량과 양산품의 차이같진 않은데… 아예 차량을 따로 개발하고선 공개를 안했는가… 아님 전술트럭 기반으로 뭘 또 개조했는가. 으음(…).
  • 누군가의친구 2013/10/09 00:07 #

    일헌, 그렇게 썼군요.

    그런데 사실 저 차량이 군이 운영하는 전술트럭중에서는 신형이나 다름이 없어서 말입니다. 나머지 운영 전술트럭이 어디에 베이스를 두었는지 그리고 수명초과된 비중을 생각하면 사실 나온지 몇년 안된 신형에 가까운 놈이죠.

    그리고 당시 현무-1, 현무-2, 현무-3는 다 나왔습니다. 다만 현무-1은 기존 구형 트레일러가 견인하는 형태였죠.

    그리고 현무-2의 경우 차량이 잘보면 신형전술트럭의 사항을 기반으로 한 놈이고, 더 유심히 보면 차기 다련장 로켓인 천무의 차량과 흡사합니다.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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