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플래툰 컨벤션. 그런저런 일상들

지난 5월 12~13일까지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는 플래툰 컨벤션이 있었습니다. 사진촬영은 역시 허락을 구해서 찍어야 합니다.

대충 사진들을 찍었고 누락된게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국내 모업체가 개발중인 WA2000 전동건입니다. 저렇게 구성되어 있지요. Fate/Zero에서 주인공인 키리츠구가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었더란 말이죠. 실제로 업체분들도 그걸 잘 아시더군요.(...) 
수출용 WA2000 전동건입니다. 거의 실물과 흡사합니다. 조정간은 좌수자도 배려하여 양쪽에 난 상태입니다. 언급하지만 저 스코프는 연출을 위해 타 서바이벌 동아리에 빌린겁니다. 절대 부착되어 나오지 않습니다.
탄창입니다. 탈착 방법도 실총과 유사하죠.

그리고 이건 국내용 WA2000 전동건입니다. 왜 수출용과 생긴게 다르냐면, 총포법때문이죠.(...) 덕분에 소염기와 총열이 칼라플하고 소염기 모양도 실제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다시 언급하지만 저 스코프도 연출을 위해 빌려서 부착한 겁니다.

역시 총포법의 영향인지 탄창도...(...)

실제 조작도 가능했는데 무려 5.5kg이나 나간다더군요. 실총은 6.9kg이라던가. 개발초기 12kg 나갔다니 말 다했죠. 저렇게 무거운 이유로 총포법이 한몫하는데 규정상 떨어뜨리고 굴려도 튼튼해야 한다고 하다보니 거의 실총에 가까운 무게에 근접했습니다. 실제로 서바이벌용으로 쓰고자 한다면 우선 체력부터 길러야 하겠습니다.(뭐, K-3나, M60, 박격포등을 주화기로 다루시 분들에게는 껌이겠지만요.ㄱ-) 더불어 총포법덕분에 방아쇠압이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K-2 기준이라면 약 두배? 하여간 그놈의 총포법의 농간이 절절히 느껴지더란 말입니다. 무게 중심은 잘 잡힌 편이라서 불펍의 문제라할 무게중심은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른 국내 모 업체 부스. 이업체는 주로 수입을 하지만 저 스토너 경기관총은 업체에서 제작한겁니다. 역시 총포법...ㄱ-


갖가지 서바이벌용 부속과 전동건.

흥미로운건 이 탄창입니다. 그냥 보면 평범한데...

넵, 탄피에 BB탄을 넣은후 쏘면 실제 총처럼 탄피가 배출되어 튀게끔 되어 있다는 점이죠.
이 전동건들은 그런 탄창을 씁니다. 30발 밖에는 안되지만 실총 비슷한 기분은 낼만하죠.

국내 모 업체 부스. 뭐 이미 저 전동건 보면 어느 업체인지는 알겠죠?...
역시 자사의 전동건과 부속등을 전시했습니다. 우리가 현역때 써본 K-1A, K-2가...(...)
놀라운건 이번 제품은 3점사 기능 재현이라는 거죠. 실제로 쏠수 있었는데 갑작스래 군 복무시절 옛 아련한 추억이...(...)


역시 모 업체 부스. 실제 쏠 수 있었고 블로우백 체험이라 해봤는데  역시나 반동이...
그외에 쉬그마, 장갑든 장비도 팔더군요.

그리고 워게이밍넷 부스. 워게이밍넷이 참여할줄은 몰랐는데, PC 4대에 비치에 부스 전용 계정을 통해 월오탱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벤트도 열었죠.  전용 계정 보니까 전차장들 경험치가 풀로 체워져있었고 전차와 골드가 넘쳐나서 승무원 스킬 몽땅 찍어도 보고 몰아보지 못한 고티어 전차도 몰아보고 골드탄도 빵빵 솨댔습니다. 물론 워낙 마르더2에 익숙한 몸이라 더 터져 버렸지만요.ㄱ-

모 동호회의 군장및 장비 전시. 블랙호크 다운으로도 잘 알려진 그 당시 델타의 장비부터 현용 러시아군 장비까지 전시되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현대까지 영국군 군복과 장비를 전시한 동호회입니다. 중간에 큐베는...(...) 참고로 이 동호회가 전시한 "영국군 연대기' 이게 이번 플래툰 컨벤션 테마입니다.


이 동호회는 미국 특수부대인 SEAL팀의 현재까지의 군장과 장비를 전시했습니다. 
이 부스는 의친왕 이강을 주제로 마련된 개인부스입니다. 실제 물품은 아니고 대한제국 당시라면 이러했을거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더군요.

이것은 PIAT와 브렌건이군요.
이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재현이고 말입니다.
이거슨 미군. 전 카빈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옛 무전장비들.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군장 재연한 부스군요. 그 헬멧도 재현할줄이야.(...)



절반은 찍은것 같은데 절반은 못찍었습니다.(...)
확실히 전시실에 꽉 찼었고 사람도 많았고 말입니다. 이렇게 군장이나 장비도 구경하고 서로 이야기 하며 지식도 공유하고 나름 배워가니 좋더란 말이죠. 특히나 군장은 사진보다는 실물을 보는게 더 유익하더란 말이죠.

그외 판매 부스도 여럿 있었는데 역시 주머니 사정이 당연히 얇다보니 9만원에 한정된터라 말이죠. 그래도 나름 서바이벌 게임이나, 군장류, 밀리터리 아이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싸게 제품을 구할수 있던 기회였고 말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업계 사정을 들을수도 있었습니다. 역시 총포법이라던지 총포법이라던지...(...)

아무튼 다음 번에도 참관해서 즐겼으면 합니다.


PS: 다시금 말씀드리자면 스코프를 단 전동건들은 컨셉을 위해 단 것이므로 실제로 부착되어 나오지 않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업체분께서 사진 기제시 꼭 이사실을 알려주라고 당부하셨습니다.)
PS2: 플래툰 컨벤션의 경우 초등학생과 여성, 참전용사분들께는 무료입죠. 이날도 참전용사분으로 추정되는 한분 봤던것 같습니다.
PS3: 사진으로 찍지 못했지만 어느분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병대 철모를, 그것도 당시 천과 해진 가죽이 그대로 붙은 진품을 가져오셔서 놀랐습니다.




덧글

  • 셔먼 2012/05/16 01:03 #

    저 K-2 전동건을 쏴보니 실총 느낌은 다분히 났는데 이상하게 가늠좌가 좀 작더군요.;
  • 누군가의친구 2012/05/16 01:05 #

    원래 그렇습니다.(...)

    전 군 복무때 사격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던데요.ㄲ
  • kuks 2012/05/16 01:04 #

    의친왕 재현은 대박이더군요.
  • 누군가의친구 2012/05/16 01:05 #

    정말 그분의 열정도 대단하더랍니다.
  • 토나이투 2012/05/16 01:16 #

    WA2000 히트맨 주인공이 자주쓰는 총으로 알고있는데...영화에서도 본 기억이 나는군요
    모던 2에서는 적군 저격수 피해간느 미션에서 저격수들이 들고나오는 장비로 등장했었지요
    m72도 무지하게 반갑네요^^ 아무도 못찾던걸 저 혼자서 창고정리하다가 2개나 찾은기억이납니다(도비탄용)

    제2친보사는 아직도 건재하군요...빨괭이님이 나오신후 침체되었다는 예기도 있었는데...
  • 누군가의친구 2012/05/16 01:43 #

    모던 워페어는 고증왜곡이라서 러시아군이 서방권 무기를 쓰는 모습보면 말 다했죠.하하핫!!

    그러저나 저는 동호회쪽에 대해선 정보가 없다보니 뭐라 언급하긴 힘들듯 합니다.
  • 무명병사 2012/05/16 01:17 #

    아이고 아이고..... 못가다니 ㅜ.ㅜ
  • 누군가의친구 2012/05/16 01:44 #

    그러니까 가셨어야죠.ㄱ-
  • 위장효과 2012/05/16 08:07 #

    WA2000은 바로 개발된 그 당시 007 리빙 데이라잇 도입부에서 사용되었죠. 무게 나가는 물건티 팍팍 내면서요.

    저도 일이 너무 많아서 못 갔...
  • 누군가의친구 2012/05/17 00:01 #

    아흑, 볼것 정말 많았는데요.ㅠㅜ
  • 메이즈 2012/05/16 08:19 #

    1.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복장은 방탄모 빼고는 지금까지 달라진 게 없고, 특전사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앞으로도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한국군 스스로가 보병을 소모품 취급하는데다 그게 아니라도 전쟁 양상 자체가 북한 혹은 중국과의 전면전 혹은 고강도 국지전 형태라 사상자 대부분이 포격 혹은 폭격 등 고폭탄에 의한 희생일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방탄복을 비롯 보병 전투 장구류 대부분은 있어봐야 돈만 낭비하기 때문입니다.

    2.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모던 및 블랙옵스부터는 그냥 고증 자체에 기대를 걸지 않는 게...
  • 누군가의친구 2012/05/17 00:04 #

    1. 그나마 요즘은 장기 계획에 따라 신물질을 이용한 신형 방탄복 개발이 잡혀있고 눈 보호용 안경이 가까운 시기내 예정이라죠.(미군들 쓰고 다니는 그런 안경.) 좀 불만족스럽지만 그나마 장구류 개선계획이 잡혀서 진행은 되고 있습니다.

    2. 기대하지 말아야 하죠.ㄲㄲ 고증 따지만 못하는 게임입니다.ㄲㄲ
  • 獨步 2012/05/16 10:47 # 삭제

    플래툰 컨벤션은 예전에는 호비스트에서 나온 단행본이랑 플래툰 과월호만 살 것 같았으면(딱히 군장에 큰 관심은 없는터라)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었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했기 때문에 빠진 이(?) 채우러 종종 갔었는데... 최근에는 입장팔찌를 꼭 차야 하는데에다가(요즘도 이 방식인진 모르겠지만) 책값도 정가에 거의 근접하기에 유인이 좀 부족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내부사정을 들을 기회가 요즘은 없기에 잘 모르겠지만 컴뱃바이블3도 출판사가 바뀐 것을 보면 이제 단행본 자체출판은 어지간해서는 시도하지 않는(?) 것 아닌가 싶네요. 아주 예전에는 여기서 발간했다는 이유만으로 서바이벌 신병수첩이랑 게임 핸드북도 사고 그랬는데 이제는 아무래도 관심이 덜한 분야에는 손길이...
  • 누군가의친구 2012/05/17 00:05 #

    입장팔찌는 올해도 부착해야 합니다. 아마 업계 사정이 악화되다보니, 좀 그런 감이 있지요. 원래 같으면 상반기, 하반기 나뉘어 두번할 행사가 지난번 이후로 1년에 한번만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좀 안타깝습니다.
  • 2012/05/16 17:4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2/05/17 00:06 #

    으악! 저는 발견되기 쉬운 사람이군요.(...)
  • 산중암자 2012/05/23 18:41 #

    - 플컨을 통틀어 가방에 '그런 패치'가 붙어있던 '유일한 사람'이었는데 모르는게 말이 안되지요.^^
  • 누군가의친구 2012/05/24 02:07 #

    으아!!!!! 그렇군요. 아니, 한국에는 저런 패치 부착한 사람이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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